◆…지난 6일 상하이 푸동지역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정따광장점' 모습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따랜루와 푸동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파리바게뜨는 중국 상하이 지역에만 47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상하이 바오띠광장점은 99㎡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상하이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인 따랜루에 위치했다.
이곳은 테스코(TESCO),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5천 세대 규모의 주거지가 교차하는 복합 상권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30~40대 젊은 층의 유출입이 많은 곳이다.
이어 선보인 정따광장점 역시 109㎡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세계적인 금융의 허브이자 고급 주거지인 상하이 푸동에 자리 잡았다.
인근에는 상하이의 상징인 동방명주, IFC몰(International Finance Center), 국제회의센터 등 100여 개의 중대형 오피스빌딩과 특급호텔, 주상복합 주거지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과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의 핵심 상권부터 신도시 주택가까지 다양한 상권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좀 더 많은 곳에서 파리바게뜨를 만날 수 있도록 출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09개, 미국 25개, 베트남 7개, 싱가포르 1개 매장 등 총 142개의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