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로토타입 스마트워치(삼모바일)
삼성전자가 한동안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스마트 워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이영희 부사장은 블룸버그와의 회견에서 삼성은 오랫동안 스마트워치를 준비해 왔다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시계도 그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계에 탑재할 기능이나 성능, 출시시기 그리고 가격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없었다.
이미 지난달 12일 삼성은 알티우스 프로젝트 하에 스마트 워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인터페이스는 익숙한 안드로이드 보다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가까운 타일 배치 형태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 워치 기기의 개발은 다른 부품업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매우 예민한 보안사항인 것은 맞지만 역시 안드로이드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타이젠이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기기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소식인 것은 맞지만 모바일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계와 다른 차원의 제품을 고려해야할 시기인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