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DC
스마트폰이 스마트 기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지난해 이 시장을 주도한 것은 태블릿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지난해 태블릿 시장은 2011년보다 78.4%를 성장해 1억2800만대를 돌파했으며 데스크탑 PC를 포함한 커넥티드 스마트 기기 전체 출하량도 2011년보다 29.1%가 늘어 10억대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데스크탑 PC와 노트북PC, 태블릿 그리고 스마트폰을 모두 합한 스마트커넥티드 판매량은 3억7800만대에 달했으며 매출액은 168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적으로는 지난해 중국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은 41.3%가 성장한 반면 선진시장은 15.6% 증가에 그쳤다. 기기별 성장률 또한 신흥시장의 경우에는 태블릿 111.3%, 스마트폰 69.7%가 늘어났지만 선진시장은 PC시장의 위축으로 전반적인 정체상태에 머물렀다.
올해 태블릿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48.7%가 늘어난 1억9000만대, 스마트폰은 이보다 낮은 27.2%가 성장한 9억185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세계 스마트기기 출하량은 22억 개, 판매량은 8143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이중 신흥시장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급속한 성장으로 태블릿은 1250억 달러, 스마트폰은 4620억 달러의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해 4분기 애플은 아이폰5와 아이패드를 합친 시장점유율이 20.3%에 이르러 21.2%를 점유한 삼성과의 근소한 차로 따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