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50원 오른 1112.00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90선으로 밀려났다. 1일 코스피는 8.90포인트(0.44%) 내린 1995.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이번 주로 예정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부활절을 앞두고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수 발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새정부 출범 이후 첫 부동산 대책 발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루 만에 1990선으로 밀려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7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억원, 54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600만원이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NHN이 뉴스스탠드 시행과 함께 신문지면 그대로 온라인에서 구독할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으로 6.1% 상승했다.
대우인터내서널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의 이관을 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1% 상승했고, 미래에셋증권이 변액보험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0%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지난 1분기 실적이 정상화됐다는 소식으로 3% 가까이 상승했고 종근당이 실적 개선 전망으로 3% 가까이 상승했다.
제일모직이 1분기말부터 OLED 재료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7% 상승했고 CJ대한통운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1.5%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 645만주와 2조5779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2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8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05포인트(0.19%) 내린 553.97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 비금속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 SK브로드밴드, 씨젠,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젬백스, 파트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올해 실적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2.5% 상승했고, 빅텍이 대규모 장갑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10.9% 상승했다.
뷰웍스가 신제품 매출 확대 기대감으로 4.7% 상승했고, 크로바하이텍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본격적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3.3%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성장 기대감으로 1.5% 상승했고, 다음이 MS와 검색광고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1.3%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2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4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른 1112.0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