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개발중인 스마트폰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 이브이릭스>
삼성전자에서 개발 중인 스마트폰으로 보이는 기기의 실물 사진이 유출되어 ‘타이젠 폰’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갤럭시S4의 실물 사진을 처음으로 포착했던 트위터러 이브이릭스가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스마트폰 실물사진을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실물 사진은 제품 초기 개발단계의 프로토타입 사진이기는 하지만 각진 모서리와 특이한 홈버튼 등 지금까지의 삼성 스마트폰 디자인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이다.
현재의 디자인은 완성도가 떨어져 최종 디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개발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부분에 변화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3는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금속재질을 사용하고 5.99인치 화면을 얹을 것이라는 소문을 감안하면 사진의 제품과는 구별이 된다.
따라서 유출된 제품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야심작인 ‘타이젠’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인텔과 협력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질라와는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타이젠 운영체제는 이미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초기 버전들도 공개된 상태다. 지난 2월18일에는 타이젠 2.0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와 소스코드 공개도 이루어졌다.
또한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해서 타이젠 폰의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