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본부세관장을 포함한 고위공무원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청은 19일 본청 기획조정관에 이돈현 부산세관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에 박병진 대구세관장, 통관지원국장 직무대리에 김재일 서울세관 심사국장, 심사정책국장에 노석환 통관지원국장, 정보협력국장 직무대리에 이명구 부산세관 통관국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직무대리에 주시경 인천공항 수출입통관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서울본부세관장에 정재열 기획조정관, 인천공항본부세관장에 서윤원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인천본부세관장에 박철구 FTA집행기획관, 부산본부세관장에 차두삼 조사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직무대리 조훈구 인사담당관실 과장을 임명했다.
서울본부세관장으로 임명된 정 기획조정관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관세청에 몸 담았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에 부하직원까지 자상하게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은 전북 전주다.
인천공항본부세관장으로 이동한 서 원장은 행시 27회로 일선 세관 조사총괄과장과 조사감시국장을 거쳐 조사 분야에서는 뛰어난 인재로 정평이 나 있다.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를 졸업하는 등 인천 토박이.
인천본부세관에 임명된 박 기획관은 행시 30회로 전남 신안 출신이다.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과 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친 관세청 내 살림꾼으로 알려졌으며 인천세관에서는 심사국장을 지낸 바 있다.
부산본부세관장으로 가게 된 차 국장은 행시 27회로 경북 안동 출신이다. 본청에서 인사기획관과 운영지원과장 등 요직을 도맡았으며 부산세관에서는 통관심사국장을 지냈었다.
한편 관세청은 후속 과장급 인사도 이르면 다음주 중 마무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관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관세청 기획조정관 이 돈 현 (李敦鉉)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 병 진 (朴炳晋)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직무대리 김 재 일 (金在一)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노 석 환 (盧奭桓)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직무대리 이 명 구 (李明九)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직무대리 주 시 경 (朱時炅)
서울세관장 정 재 열 (鄭在烈)
인천공항세관장 서 윤 원 (徐允源)
부산세관장 차 두 삼 (車斗三)
인천세관장 박 철 구 (朴喆九)
대구세관장 직무대리 조 훈 구 (趙勳九)
-이상 2013년 4월22일 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