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 남녀주인공인 엄태웅, 한가인씨가 올 한해 국세청 세정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23일 지난 47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엄태웅, 한가인씨를 2013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수송동 국세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엄태웅(39세)씨는 신뢰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연기자로 지난 2011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가인(31세)씨도 겸손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로 유명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두 배우는 세금을 정직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공정과 신뢰의 가치를 중심으로 삼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두 홍보대사는 내년까지 국세청 성실납세문화 확산과 공정과세 노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포스터, 발간책자 모델,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