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낚은 소년 <사진: DB>
식인상어 낚은 소년
지난 23일(현지 시각) 호주 매체들은 골드코스트에 사는 이삭 캘러웨이라는 12살 소년이 집 근처 운하에서 릴낚시로 150cm, 40kg의 식인상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삭의 아버지는 "처음엔 별다른 저항이 없어 가오리인줄 알았다"며 "상어인 걸 깨닫고는 바로 달려가 이삭을 도와 잡을 수 있었다. 상어는 정말 컸고 눈이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미 3마리의 상어를 잡은 경험이 있는 이삭은 "상어가 무섭진 않았다. 단지 너무 커서 놀랐을 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삭이 잡은 상어는 황소상어. 백상아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인상어 중 하나로 성질이 포악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감한 소년이네", "놀랍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 대담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