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한국어 강좌 <사진: 유스트림 '디스 보이즈'>
'샘 해밍턴 한국어 강좌'
방송인 샘 해밍턴과 개그맨 조원석의 한국어 강좌가 화제다.
샘 해밍턴과 조원석은 지난 23일 유스트림 '디스 보이즈(Dis Boys)'에서 월드스타 싸이를 만날 경우를 대비한 실용 한국어 강좌 3편을 소개했다.
강좌는 '공항에서 싸이의 관심을 끄는 법'과 '싸이의 공연소감을 말할 때', '호텔에서 싸이와 마주쳤을 때'로 구성돼 있다.
샘 해밍턴은 공항에서 싸이를 만났을 때 그의 주의를 끌고 싶다면 "야 임마, 사랑한다"고 말하면 된다고 설명하며 "이 말은 또래의 남자 친구들 사이 쓰는 말로 여성이나 나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는 쓰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싸이의 공연을 보는 도중 놀랍거나 환상적이라는 말 대신 "대박"이라는 말을 추천하며 "끝내준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싸이의 공연이 끝난 후 그의 얼굴을 보고 싶다면 "소맥 한 잔 합시다. 내가 쏠게"라고 말하라며 "소맥은 소주 20%와 맥주 80%를 섞어 만든 한국의 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샘 해밍턴 한국어 강좌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밌네요", "샘 해밍턴 한국어 강좌, 유용하겠다", "그런데 싸이를 언제 만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