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0원 내린 1102.50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95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6.74포인트(0.34%) 내린 1957.2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19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950선까지 밀려났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4월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 소식도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관이 9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을 제외한 모든 투자주체들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4억원, 33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8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세는 48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고용 관련 지표가 부진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NHN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이 하락했다.
써니전자, 미래산업 등 안철수테마주들이 신당 창단설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넥센타이어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8% 상승했고,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5% 상승했다.
SKC가 태양광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2.4% 상승했고, NHN이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가 1억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으로 1.4% 상승했다.
두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소식으로 3.1% 상승했고 삼성제약이 투자업체 호재 소식으로 6.5%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 429만주와 4조0377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1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86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39포인트(0.60%) 내린 560.48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GS홈쇼핑, CJ E&M, 씨젠, 포스코ICT, 위메이드 등이 하락했다.
인성정보,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헬스케어주들의 정부의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비트컴퓨터가 정부를 위한 소프투에어 혁신 전략 마련 소식으로 13% 가까이 상승했고 휴비츠가 우량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됐다는 소식으로 5.9% 상승했다.
바이오랜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0%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4종목을 포함해 41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04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02.5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