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눈물 <사진: tvN '스타특강쇼'>
'김경란 눈물'
방송인 김경란의 눈물이 화제다.
김경란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 아나운서 프리 선언을 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경란은 "대지진으로 아이티에 출장을 다녀온 후 마음에 뚜렷한 의지가 생겼다"며 "주변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독설을 했지만 내 마음 속에 뿌리가 서니까 안 들렸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김경란은 "내가 원하는 삶,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나의 울타리를 포기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 지금 아나운서라고 좋게 봐주지만 네가 이 울타리에서 나가면 똑같은 방송인일 뿐이다. 언제까지 사람들이 널 기억해줄 것이라고 생각해?'라고 독설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김경란은 "사람마다 가치는 다르지만 중요한 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다. 그것에는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도 괜찮다. 내가 진짜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빨리 찾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경란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네요", "김경란 눈물,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