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한 국민들이 총 62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명(0.2%↓) 가량 줄어들었다.
경기, 인천, 충남 등 8개 시도는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았고,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인구 순유입률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3년 4월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의 경계를 넘은 거주지 이동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새로 한 국민들이 총 6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4월 총 이동자 중 같은 시도 내에서 이동한 사람은 68.2%, 시도를 넘어 이동한 국민들은 31.8% 가량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시도별 인구 순유입은 경기도가 54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197명, 충남 1482명, 강원 97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총 1만5명이 시외로 전출하며 순유출 수가 가장 많았다. 인구 순유출 수는 서울에 이어 부산 945명, 대구 323명, 경북 30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도별 순이동률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0.33%로 가장 높았다. 세종시에 이어 제주 0.14%, 인천 0.08% 등으로 순으로 높은 순유입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