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범인은 뉴트리아 <사진: 채널A>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범인은 뉴트리아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낙동강 인근에 출몰하는 '괴물쥐' 뉴트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시골 마을에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출몰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경남 양산으로 향했다.
취재 결과 드러난 괴생명체의 정체는 뉴트리아로 밝혀졌다. 큰 이빨을 가진 뉴트리아는 사람의 손가락도 절단할 수 있는 괴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 남미에서 농가 사육용으로 도입된 이 동물은 번식력이 왕성하고 인간을 제외하면 천적이 없어 생태계 파괴가 심각할 정도다.
닥치는 대로 식물을 먹어치워 습지의 자정 능력을 상실하게 할 뿐 아니라 아무 데나 굴을 파 고유 생물종의 서식지를 없애는 등 자연에 큰 피해를 주고 있었던 것.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서운 놈이구나",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보통 일이 아니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