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해명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박태환 해명'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수영 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박태환은 불화설에 대해 "미운털이 박힌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박태환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실격 판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때 내 주변에 감독님과 코치만 있었다"며 "수영 연맹의 도움을 알았더라면 감사 인사를 했을텐데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런던 올림픽 이후 수영 연맹에서 주최하는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 요청이 들어 왔었다"며 "하지만 1~2일 전에 연락이 와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환은 포상금 미지급 문제에 관해 "포상금은 항상 기부를 해서 개인적으로 섭섭한 것은 없었지만 모든 걸 기사를 통해 알게 돼 좀 서운했다"며 "하지만 다이빙 유망주 지원에 쓰여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방송 말미 수영 연맹에 "저에 대한 오해와 섭섭한 감정은 이 자리를 빌어 모두 풀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고생 심했을 듯", "박태환 해명했으니 수영 연맹도 잘 해주길", "박태환이 더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이 필요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