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WWDC2013(세계개발자회의)를 앞두고 새롭게 바뀐 iOS7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1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WWDC2013에서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가 설계한 새로운 iOS7과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7의 개발자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가 주도하고 있는 iOS7은 이전 디자인 담당자인 스콧 포스톨의 실제 물건을 형상화한 ‘스큐어모피즘’을 배제하고 보다 백색 공간이 넓고 평면감이 돋보이는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iOS는 다른 아이폰 사용자와 사진과 동영상을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더 긴 시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법은 iOS7에 내장될 것으로 알려진 ‘에어 드롭’을 참조하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애플은 WWDC에서 소위 아이라디오로 알려진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에서 가장 인기 애플리케이션 중의 하나인 판도라와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애플 전문기자인 존 그루버는 “iOS7에 대해 상당부분 소문으로 전해지고 있는 사실들이 있기는 하지만 알려진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해 핵심적인 기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는 10일(현지시간) 10시 기조연설과 함께 시작되어 전 세계에 있는 애플 앱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축제와 동시에 사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