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히어엘스
애플의 아이폰5S용 프레임 사진이 대량 유출되면서 전작인 아이폰5와 상당한 차별화가 이루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프랑스의 IT전문 보도매체인 나우히어엘스는 중국의 팍스콘 공장에서 조립 중인 프레임 사진을 공개하고 아이폰5S에 사용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출된 사진은 아이폰5에서 사용하는 프레임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와 센서를 내장하기 위한 오른쪽 상단 모서리 절단면이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5S에서는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변경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애플이 S가 붙은 중간세대 모델들은 크게 변경하지 않는다는 전례를 감안할 때 이 프레임들이 아이폰5S용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다만 세부적인 일부 사양이나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정도의 변화를 꾀하는 구성이라는 가정 하에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하는 것 또한 내부 부품들의 위치가 조정되거나 새로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변화를 암시할 수도 있다.
물론 이 사진이 애플의 하청공장인 팍스콘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길은 없지만 최소한 프레임의 크기나 부품의 위치 그리고 이제까지 유출된 마이크로폰이나 관련센서 부품들을 보면 대략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애플은 아이폰5S 생산을 위해 여러 부품들을 생산해 시험생산 중이거나 최소한 생산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음을 확일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5S가 이번 달 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하지만 늦어도 지난해 아이폰5가 발표된 9월이 되기 전에 출시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업계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애플뿐 아니라 LG, 삼성, 팬택, HTC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자들이 새로운 프로세서로 무장한 기기들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어느해보다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