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회장 김규복)와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그랜드 하이얏트호텔에서 제49차 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1987년 제23차 서울총회 개최 후 26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 세계 보험감독기관 및 협회, 보험사 CEO 등 약 45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생·손보협회장 및 보험업계 CEO 등이 참석하고 해외에서는 마이클 모리시 국제보험회의 회장, 로버트 벤모쉬 AIG그룹 CEO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보험의 미래 :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 으로 참석자들은 소비자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SNS 발달에 따른 계약자의 자기결정력 증대, 의학기술 선진화와 인구고령화 추세 등 세계적 변화와 흐름을 읽어냄으로써 보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가 상품과 채널에 미치는 영향, 저금리 환경에서의 투자기회 활용법,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고령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보험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기로 했다.
국제보험회의는 196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국제보험회의체로서 세계 90여개 국가들의 보험회사 CEO, 감독당국, 보험학자 등 1000여명을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