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안내서비스 제공

국세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시한다.

국세청 김보현 재산세 과장은 30일 "납세자들이 골프장 회원권의 기준시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국세청 홈페이지에 오는 8월부터 적용될 기준시가를 31일부터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납세자들은 홈페이지 외에 국세청 콜센터(1588-0060)와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및 재산제세 세원관리담당과에서도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는 골프장 회원권을 팔았을 때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거나 상속·증여를 받았을 때 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과세기준으로 삼기 위해 매년 2월과 8월 국세청장이 산정·고시하는 가액을 말한다.

김 과장은 "골프장 회원권의 경우 기준시가를 이용해 양도소득세액을 산정하는 경우가 80% 정도"라며 "특히 상속·증여세의 경우 상속자나 수증자가 100% 기준시가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