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사진: MBC>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은 지 1년도 안 된 수도권 아파트 주민들이 '먼지다듬이' 라는 벌레떼로 인해 피부병에 시달리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벌레떼가 대규모로 출몰한 새 아파트는 수도권에만 다섯 곳이다.
크기가 2~3m 정도인 먼지다듬이는 일명 '책벌레'로 불린다. 암수 구분이 없어 1마리만으로도 수십, 수백 마리로 늘어나는 놀라운 번식력을 가졌다.
주민들은 대부분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시공사 측은 "무료로 방역해 주겠다"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주민들은 "환기 장치를 바꾸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라고 맞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원인을 밝혀야",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