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며,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남해안에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다.
또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모레(3일) 낮,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글피(4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일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되겠으니,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 더위는 내일(2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고,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머물러 있으면서 오늘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내일(2일)부터 서해북부해상에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어 우리나라로 접근 하겠고, 당분간 한반도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지역별로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다.
한편, 5일(금)에는 또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북상하겠으며, 장마전선이 5일(금)~7일(일)에는 중부지방, 6일(토)~8일(월)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일은 전해상에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