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계 전파 관측 <사진: DB>
호주 외계 전파 관측
호주에서 기원 불명의 외계 전파가 관측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호주연방과학원은 "6년 전 호주에 위치한 파크스 전파망원경을 통해 기원을 알 수 없는 외계 전파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외계 전파는 1밀리초(1/1000초) 동안 모두 4번에 걸쳐 관측됐는데 지구로부터 약 110억 광년 거리에서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감마선이나 엑스선과 함께 관측되는 이 전파는 두 중성자별이나 두 블랙홀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감마선 폭발(GRB) 현상'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관측된 전파에는 이론과 달리 이러한 현상이 함께 관측되지 않았다. 관측 결과는 사이언스지 5일 자에 발표됐다.
'호주 외계 전파 관측'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메시지일까", "호주 외계 전파 관측, 놀랍다", "외계인은 진짜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