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사진: 로이킴 '봄봄봄' 앨범 자켓>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가수 로이킴의 '봄봄봄'이 인디밴드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러브 이즈 캐논)'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월 발표된 로이킴의 '봄봄봄'은 작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과 도입부 코드 멜로디가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로이킴의 '봄봄봄'과 'Love is canon'이 도입부에서 세 마디만 코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는데 두 곡 모두 다수 가요와 팝에 사용되는 캐논 코드가 활용됐다. 특히 두 곡의 멜로디가 거의 동일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유사해 논란이 이어졌다.
로이킴 측은 "로이킴 본인과 공동작곡가 배영경에게 확인 중"이라며 "16일 공식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봄봄봄'은 로이킴과 배영경이 공동 작곡을 했고 로이킴이 작사를 맡았다. 편곡은 정지찬과 김성윤이 참여했다.
앞서 로이킴은 13일 자신의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가 표절설에 휩싸이자 노래 도중 "장범준"을 외쳤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솔했다"며 사과한 바 있다.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표절 시비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된거지?", "로이킴 봄봄봄 Love is canon, 너무 비슷한 듯",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