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상추에 영창 10일 '중징계'

세븐·상추 영창 10일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가수 세븐과 상추에 대해 영창 10일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오늘 연예병사의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징계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 1명에게 근신 징계를 내렸다"며 "그중 이모 일병과 최모 일병은 영창 10일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앞서 SBS '현장21'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제목으로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방송했다.

당시 연예 병사들은 군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끝난 후 시내 한 모텔에 머물며 늦은 저녁까지 회식을 이어갔으며 안마 시술소를 찾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18일 연예병사 제도를 시행 16년 만에 폐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