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8.2% '산뜻한 출발'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23일 첫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8.2%(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굿닥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황금의 제국' 첫 방송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

'수상한 가정부'는 가사 도우미 박복녀(최지우)가 아내를 잃은 은상철(이성재)과 4남매가 사는 가정에 들어와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이날 방송에서는 박복녀와 가족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모자와 두꺼운 점퍼 차림에 절대로 웃지 않는 박복녀 캐릭터가 흥미를 끌며 최지우의 연기 변신도 기대된다.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삼았다.

'수상한 가정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지우 무표정 연기 매력적", "'직장의 신' 김혜수를 본 것 같아", "수상한 가정부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굿닥터'는 19.6%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위를 고수했다. MBC 수목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배우 문근영의 안면 부상에 의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으며 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