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말실수 만루홈런 가득하세요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최희 말실수 만루홈런 가득하세요'
KBS N 최희 아나운서가 "만루홈런 가득하세요"라는 말실수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공서영, 정인영, 가수 솔비, 홍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희는 "신입 때라 굉장히 긴장되고 떨릴 때 류현진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인터뷰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류현진 선수에게 야구 인생에서 몇 회쯤 와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며 "그러자 류현진 선수가 '3회 쯤 와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앞으로도 4회, 5회 계속 만루홈런 같은 일들만 가득하세요'라고 말했다"며 투수인 류현진 선수에게 상상하기도 싫은 '만루홈런 가득하세요'라는 엉뚱한 말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은 "투수가 만루홈런 가득하면 그냥 끝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희의 '만루홈런 가득하세요' 말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희 대박 말실수", "'만루홈런 가득하세요'는 투수에게 저주", "완전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