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한지혜 눈물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성유리 한지혜 눈물'
배우 한지혜의 슬럼프 고백에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한지혜가 출연해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한지혜는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바들바들 떨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대본은 늦게 나오고 대사는 외워지지 않는데 선배들 앞에 서야한다는 것이 너무 두렵고 무서웠다"며 "그렇게 5개월을 하니 피가 말랐다"고 밝혔다.
이에 MC 성유리는 눈시울을 붉힌 채 "SBS 드라마 '천년지애' 촬영 당시 처음 하는 연기라 잘하지 못하는데 촬영을 나가야하고 시청률이 잘나와 많은 사람들이 내 연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내 약점을 보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10년이 지나도록 패러디까지 나온다는 것도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지혜는 성유리의 말에 "사실 여배우에게 그런 순간이 정말 자존심이 상하는 때"라며 "솔직히 기분이 나쁘지만 항상 쿨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성유리 한지혜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고충이 있었구나", "성유리 한지혜 눈물 보니 짠 하다", "둘 다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