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단에게 우리나라의 관세행정시스템을 안내하는 등의 공로를 세운 직원이 서울본부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7일 강정광 관세행정관 등 4명을 2013년 9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된 강정광 행정관은 선진 관세행정을 배우러 온 베트남 하노이세관 방문단에게 우리나라의 관세행정시스템을 안내하고 방문일정의 안정적 수행 등을 통해 외국 세관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 권다혜 행정관은 일반인 환자에게 시술하는 인조 판막, 심장 조율기 등을 장애인용품으로 감면받아 온 5개 의료수입업체를 적발해 16억원 상당의 세액을 추징한 공로를 세웠다.
허완수 행정관은 중국산 북어채 36억원 상당을 수입하면서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세관에 저가 신고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총 12억원의 세금을 추징해 조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뽑혔다.
심사분야 으뜸이 임덕재 행정관은 기획재정부가 정한 감면사업 투자금액을 초과해 관세, 부가가치세를 감면받은 업체를 적발, 세액 85억원 상당을 징수해 국고수입을 증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으뜸이상'은 서울세관이 매월 업무분야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 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