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8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다.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는 북상하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고, 그 밖의 지방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으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9일 서쪽지방은 서해상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쪽지방은 태풍의 영향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은 8일 밤에 비가 그치면서 9일에는 대체로 맑겠고, 경상남북도를 포함한 동쪽지방은 9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가 낮에 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일 "아침기온은 17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어제(7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낮 기온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의 예상진로에 근접한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서는 8일 아침부터 9일 오전 사이에 최대순간풍속이 25~35m/s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내륙지역에는 15~2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북상 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 바란다.
한편, 태풍특보는 8일 아침에는 제주도와 제주도앞바다(6시 발효), 남해서부먼바다(8시 발효)로 점차 확대되겠다.
8일 낮부터 밤 사이에는 남해앞바다, 서해남부와 동해상에서도 태풍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