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희철 <사진: JTBC '썰전'>
'썰전 김희철'
JTBC '썰전'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디스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는 출연진들이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국내 드라마의 흥행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흥행 실패에 대해 "난 SM제작 드라마는 절대 안 한다고 해서 출연한 것이 없다"며 "SM은 연기팀과 가수팀으로 나눠져 있는데 프로모션 등을 너무 가수처럼 해서 내가 매번 뭐라고 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래도 소속된 입장에서는 고마운 게 "우리 애들이 최고, 우리 애들이 하면 다 잘 돼'라고 높여주는 점"이라며 "그래서 SM 드라마엔 오직 소속 식구만 등장하는데 그게 실패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썰전 김희철의 소속사 디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 가서 혼나지 않으려나?", "썰전 김희철, 말은 속 시원하게 했네",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SM 소속의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샤이니 민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로 기획단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