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바다 동물 <사진: 유튜브, 기사와 무관>
멸종위기 바다 동물
멸종위기 바다 동물이 중국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중앙TV는 21일(현지 시각) 광둥성 광저우시의 웨허 화조 시장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무역규약에 의해 1급 바다보호동물로 지정된 마다가스카르 거북과 중남미 도마뱀 녹색 이구아나 등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북이라는 마다가스카르 거북이 5천 위안(약 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급 보호동물로 지정된 갓머리 카멜레온과 7색 카멜레온도 한 마리당 500위안(약 8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런 행위를 단속해야 할 시장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전문 지식이 없다는 핑계로 사실상 거래를 묵인하고 있어 충격을 더한다.
멸종위기 바다 동물 거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이라는 나라는 역시", "멸종위기 바다 동물, 보호는 누가 하나?", "멸종위기 바다 동물, 잡아 넘기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