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공식입장 <사진: 아이유 미투데이>
'아이유 공식입장'
'분홍신' 표절 논란에 대해 가수 아이유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아이유 '분홍신'이 해외 뮤지션 넥타(Nekter)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 '분홍신'의 작곡자인 이민수와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검토한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히어스 어스'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은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작곡가 방시혁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악에는 장르와 클리셰라는 개념이 있다. 분홍신이 표절이면 그 많은 스윙재즈 곡들은 거의 전곡이 서로 표절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곡가 김형식은 "표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비밥 스윙은 빠른 템포의 곡이다. 그러다 보니 보편적으로 리듬의 형태가 비슷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절 아니구나", "비슷하게 들릴 뿐", "아이유 공식입장, 잘 들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