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공식입장, "임예진 하차? 일방적인 결정 아니다"

'임예진 하차, 오로라 공주 공식 입장'

배우 임예진이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10번 째 하차 주인공이 됐다.

8일 방송되는 '오로라 공주'에서는 왕여옥 역을 맡은 임예진이 혼령에 빙의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한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아침에 일어난 왕여옥이 욕실에서 거울을 보다 거울 속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하차가 암시됐다.

이와 관련해 '오로라 공주' 제작진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예진 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드린다.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하차는 (임성한)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 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이라고 하차 사실을 알렸다.

오로라 공주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정되어 있었던 거군..", "임예진 하차, 아쉽다", "임예진 하차에 이어 다음 주인공은?", "오로라 공주 공식입장, 출연 배우 하차가 너무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