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인 무젠(Mugen)이 갤럭시노트3용 65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출시해 화제다.
이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갤럭시노트3 배터리 용량보다 2.03배 더 큰 6500mAh짜리 배터리를 오는 12월 6일부터 98.50달러(10만5000원)에 뒷면 커버와 함께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노트3의 배터리는 3200mAh로 현재 출시된 기기 중 가장 많은 용량에 속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들도 있어 이번 6500mAh짜리 배터리는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의 후기에 의하면 3200mAh배터리로도 14시간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무젠의 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3~4일 동안 충전이나 배터리 교환이 필요없게 되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커짐에 따라 기기의 원래 두께인 8.3mm보다 두꺼워지게 되어 뒤가 불룩한 뒷면 덮개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배터리와 함께 커버도 제공된다.
색상은 화이트(흰색)과 블랙(검은색)이며 NFC통합 칩까지 제공해 다른 기기와의 연결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