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세계랭킹 1위 <사진: 김자인 페이스북>
김자인 세계랭킹 1위
스포츠 클라이머 김자인(25·노스페이스)이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김자인은 18일(한국 시각)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8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앞선 4차례의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덕분에 472.35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은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최근 12개월 동안의 대회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한다.
리드는 인공 암벽을 더 높이 오르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 이날 오다 모모카, 노구치 아키요(이상 일본)는 암벽 꼭대기에 올라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김자인은 마르코비치를 20점 차이로 따돌리고 2013 리드월드컵 랭킹 1위를 동반 차지해 기쁨이 배가됐다.
'김자인 세계랭킹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또 한 명의 여제 탄생이네", "김자인 세계랭킹 1위, 박수를 보냅니다", "김자인 세계랭킹 1위, 경기 장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