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뚜기 제공
오뚜기의 대표라면 ‘진라면’이 올해로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27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이 꾸준한 인기와 사랑속에 국내 라면 판매 순위 톱10안에 줄곧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라면 반열에 올라섰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판매 개수는 약 27억개, 금액으로는 약 7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 국민(5천만명)이 1인당 54개씩 소비한 것과 같은 양.
이에 힘입어 오뚜기는 지난해 10월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선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16.1%로 시장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했다.(AC닐슨 판매수량 기준)
진라면 인기 비결, 소비자 기호 따라 맛 선택 가능 품질 개선 노력도 한 몫
회사 측은 진라면의 인기 비결에 대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진한 소고기 국물, 또 매운 맛과 순한 맛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지속적인 맛과 품질개선을 꼽았다.
최근엔 건강과 웰빙추세에 발맞춰 진라면 110g 기준,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1540mg로 낮췄다. 또 매운맛은 하늘초 고추 사용으로 더욱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 소재를 다양화 하는 한편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더 좋게 업그레이드 했다.
오뚜기는 라면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 지속과 더불어 진라면 출시 25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라면은 젊은 층과 소통하는 청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JIN & JINY'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속모델 류현진 선수의 진라면 폭풍 흡입 광고가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해 지난 상반기 기준 2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5년동안 진라면에 대한 변함없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 라면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