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어머니 공개 <사진 SBS '좋은 아침'>
'김청 어머니 공개'
배우 김청의 어머니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김청의 어머니인 김도이 여사가 출연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을을 털어놨다.
이날 김도이 여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동네 아저씨를 만났다"며 "자전거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기차역까지 마중 나오는 등 유독 나를 예뻐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혼전 임신을 하게 됐는데 양가 부모님의 결혼 승낙을 받지 못했다"며 "아이 아빠가 외할머니 집으로 나와 김청을 보러왔다"고 고백했다.
또 "어른들 눈을 피해서 김청을 보러 온 아이 아빠는 '아기가 자신을 많이 닮았다'고 하면서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하자고 말했는데 곧바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청이를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청은 "어머니는 당시의 첫사랑 감정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사신다"며 "아직 거기에 멈춰 계신다"고 전했다.
김청 어머니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사연이네", "김청 어머니 공개, 많이 힘드셨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