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인형 복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응답하라 인형 복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답하라)'에 인형 복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에 인형 복선이 깔려있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응답하라'에는 쓰레기(정우 분)를 뜻하는 고릴라 인형과 성나정(고아라 분)의 물개 인형, 칠봉이(유연석 분)를 의미하는 개 인형이 존재한다.
실제 11화에서 쓰레기는 둘째 형이 제대하게 돼 하숙집을 나가게 됐다. 이때 고릴라 인형이 집 밖에 나가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12화에서는 개 인형이 의자에 깔려있었으나 칠봉이가 의자를 치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칠봉이는 삼풍백화점에서 나정과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냉면 집이 문을 닫아 붕괴 사고 직전 백화점을 벗어나게 됐다.
또 13화에는 고릴라 인형과 물개 인형이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후 쓰레기와 나정은 로맨틱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선이 맞다"며 "현장에서 장난으로 시작한 장치"라고 인정했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의 눈으로 잡아냈네", "응답하라 인형 복선, 스포일러 아닌가?", "이제부터 인형 집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