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금메달 <사진: SBS 중계화면 캡쳐>
'모태범 금메달'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 선수가 월드컵시리즈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9일(한국시각) 모태범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4.87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태범은 34.878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일본의 가토 조지를 간발의 차(0.002초)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전날 열린 1000m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한 뒤 500m도 우승해 시즌 첫 번째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모태범은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보태 527점을 기록했으며 네덜란드의 미첼 물더를 제치고 종합순위 1위에 자리했다.
모태범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림픽이 또 기대된다", "모태범 금메달, 2010년보다 더 발전한 듯", "진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