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실수 인정, "허당이지만 착해"

'이승기 실수 인정'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실수를 쿨하게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여배우들과 짐꾼 이승기의 터키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배우 윤여정과 김자옥에게 숙소 가는 길을 알려주지 않은 채 환전에 몰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윤여정과 김자옥은 이유도 모른 채 가이드 역할을 해야하는 이승기와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작가는 이승기에게 "선생님들이 길을 모르는데 가르쳐주지 않아 10분이나 기다리셨다"며 "길을 알려드리고 환전하고 오겠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승기는 작가의 지적을 들은 뒤 "이건 완전 내 실수"라며 변명하지 않고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 실수 인정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리숙하지만 변명하지 않는 점은 멋지다", "이승기 실수 인정, 이번 여행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허당이지만 착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