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통된 동군포나들목 인천방향, 강릉방향은 1991년 기 개통
영동고속도로의 동군포 나들목이 강릉방향으로만 진입이 가능하고 인천방향으로는 진입할 수 없어 그동안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는데 16일 인천방향 진입로가 개통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터미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군포나들목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 공사는 2011년 첫 삽을 뜬 후 2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3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동군포나들목과 연계되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은 1997년부터 수도권 생활물류를 처리해온 핵심 물류 거점시설이며 2006년부터 확장이 추진됐다.
동군포나들목(인천방향) 개통으로 군포복합화물터미널과 인천방향의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됨으로써 터미널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보다 원활한 물류수송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수도권의 중추적인 물류허브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고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