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의 만도 SR100
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저주파의 소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차량에 보내는 만도 센드 투 카 앱 베타 버전을 오픈하고 이 서비스와 호환 가능한 8인치 고해상도 매립형 내비게이션 만도 SR10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만도 센드 투 카 서비스는 음파를 활용한 차량 내 통신 기술로 부가적인 하드웨어 설치 없이 마이크와 스피커만 있으면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며 내년 상반기 선보일 정식 버전에서는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가 스마트폰과의 양방향 통신도 가능하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차량 탑승자는 누구나 스마트폰에 만도 센드 투 카 앱을 다운 받으면 만도 SR100을 조작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뒤 음성이나 텍스트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에 연동돼 길 안내를 시작한다. 또 DMB나 오디오 등의 부가 기능도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활용한 조작이 가능하다.
만도 SR100은 현대엠엔소프트의 3D 고해상도 지도를 탑재 했으며 가격은 4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만도 내비게이션 제품인 LP200 보이스, SI200 보이스 모델 사용자는 최신 펌웨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만도 센드 투 카 베타 버전의 이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