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귀국 <사진: YTN 뉴스 캡쳐>
'추신수 귀국'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달러(한화 약 1372억원)라는 거액의 FA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가 귀국한 뒤 소감을 전했다.
30일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와 두 아들,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약 1년만에 귀국했다.
이날 추신수는 "계약에 성공한 것보다 이번 시즌 굉장히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며 "계약까지 잘 돼 다른 때보다 더 의미 있는 귀국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는 팀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을 첫번째로 생각했다"며 "모든 것을 다 고려하니 텍사스가 이기면서도 생활환경이 좋았다"고 계약 체결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내년 개인적인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매 경기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귀국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랑스럽다", "추신수 귀국, 뿌듯한 기분", "진정 금의환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