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음식 1위, 대세는 '치느님'…다른 음식은?

'치킨 배달음식 1위'

배달음식 1위로 치킨이 선정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킨 등 닭요리'가 42.4%의 지지율로 1위에 꼽혔다. 치킨은 가족 구성원 수, 월소득, 연령대, 주거지역 등과 상관없이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선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3000여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들은 음식의 맛(33%), 가격수준(20%), 배달의 신속성(20%), 메뉴의 종류(16%) 등에 중점을 두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에 이어 자장면 등 중화요리가 21.5%로 2위에 올랐으며 피자(16.6%), 보쌈·족발(10.1%)이 뒤를 이었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들은 자장면을 치킨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5인 이상 가구'와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피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 배달음식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세는 치느님", "치킨 배달음식 1위, 당연한 결과", "언제나 옳은 선택"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