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윤형빈 응원, 임수정사건 언급 <사진: 파비앙 트위터>
'파비앙 윤형빈 응원, 임수정사건 언급'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이 개그맨 윤형빈을 응원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 형님 파이팅"이라는 글과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포스터를 게재했다.
특히 파비앙은 공개된 사진에서 윤형빈의 상대 선수인 일본 다카야 츠쿠다의 이마에 '나 망했다'라는 글을 써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파비앙은 2011년 여성 격투기선수 임수정이 일본의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 개그맨 3인과 불공정한 격투를 벌였고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자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며칠 전 뉴스를 보다가 임수정 K1 선수 사건을 보고 정말 미친X들이라고 생각했다"며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 같은 X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6일 "윤형빈이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에서 다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라이트급 매치를 벌인다"고 밝혔다.
대진이 확정되자 다카야 츠쿠다는 SNS를 통해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 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니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며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을 언급하며 "종합격투기 도전을 결심한 이유가 일본 예능인의 잘못된 태도에 대한 불쾌감 때문인데 나 역시 일본 선수에겐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응수했다.
파비앙의 윤형빈 응원과 임수정사건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꼭 이겼으면 좋겠다", "파비앙 개념 배우", "임수정 사건은 정말 열받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