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사진: MBC '불만제로UP'>
'불만제로 치킨'
MBC '불만제로UP(이하 불만제로)'에서 치킨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에서는 치킨 속에 들어가 염분과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한 관계자를 만나 치킨 속에 염지제가 포함된다는 사실을 듣게됐다. 이 관계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라며 염지제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염지제는 닭을 오랫동안 보관해 손님의 수용에 제때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기준이 없어 공장마다 다른 방법을 쓰고 있다. 공장에 따라 공정을 거쳐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설비를 갖추지 못해 사람이 직접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돌려 버무리는 곳도 등장했다.
특히 한 전문가는 "식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잇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며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불만제로 치킨 폭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닭의 배신", "불만제로 치킨, 이젠 못 먹겠네",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