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라디오 진행, "연예계 복귀는 아니다"

심은하 라디오 진행

'심은하 라디오 진행'이 화제다.

배우 심은하가 은퇴 13년 만에 라디오 DJ를 맡아 화제다.

10일 기독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 측에 따르면 심은하는 지난 6일부터 '심은하와 차 한 잔을'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시작했다.

심은하 라디오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1시 45분에 3~5분 길이의 칼럼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첫 방송에서 심은하는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동안 청취자로만 있다가 이렇게 방송에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동방송 측은 "심은하 라디오 진행은 기독교인으로서 선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심은하 라디오 진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은하 정말 오랜만이네", "심은하 라디오, 한 번 들어봐야지",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