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이 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소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OECD국세청장회의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후 출국했다고 국세청이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등 13개국 국세청장은 G20 정상들의 최근 핵심 관심사항인 다국적 기업의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BEPS : 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에 대한 과세당국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세정분야 공통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다자간 공조체제 구축과 협력 이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김 국세청장은 아시아국세청장회의 회원국이기도 한 중국, 호주, 일본 국세청장과 '스가타 발전을 위한 연구T/F'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스가타 발전을 위한 연구T/F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43차 아시아국세청장회의에서 우리나라 국세청의 제안으로 향후 아시아국세청장회의 발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치한 임시 연구조직으로 우리나라가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