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폭풍눈물 <사진: KBS 2TV '맘마미아'>
'허경환 폭풍눈물'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도중 폭풍눈물을 흘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폭풍눈물을 쏟는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안 계시거나 아플 때 '엄마가 나 보러 서울왔었지'라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다"며 "엄마와의 순간을 기억하려고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울먹인 채 "어느 날 아버지가 운전하시다가 '동생이랑 친하게 지내라'라고 하시더라"라며 "나중에 생각해보니 당신들이 안 계시면 둘이 친하게 지내라는 말"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감정을 전달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 나 울 때 되게 잘생겼다"며 "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질 때 울었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이 멋있더라"라고 말해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도 빼놓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의 어머니 역시 "허경환은 나의 분신"이라며 "아들 없는 세상은 생각을 안 해봤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경환 폭풍눈물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폭풍눈물, 짠 하더라", "나도 부모님께 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