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섭취량 1위 <사진: DB>
'음료 섭취량 1위'
우리나라 음료 섭취량 1위가 탄산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김양하 연구원이 조사한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제5기) 국민겅강영향조사 식품섭취에서 탄산음료의 하루 섭취량은 41.7g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커피음료가 하루 섭취량 38.7g으로 2위에 올랐다.
탄산음료는 2005년까지 소폭 상승하다 2007~2009년 섭취량이 감소했지만 10대 섭취량이 늘어 2010년부터 다시 증가했다. 커피음료는 2005년 10.9g 수준이었으나 2007~2009년 18.2g으로 뛰어오른 뒤 최근 40g까지 넘보는 추세다.
이외에도 차(3위), 과일과 채소 음료(4위), 이온과 기능성 음료(5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음료 섭취량에선 남녀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주류에서는 남자의 섭취량이 여자의 2배 정도였다. 주류의 경우 맥주와 소주, 막걸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막걸리는 제1기 조사에 비해 3.3배 가량 높아졌다.
음료 섭취량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는 항상 인기네", "커피가 조만간 더 높아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