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사진: 영화 '어벤져스' 포스터>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을 공식 발표해 화제다.
지난 19일(한국시각)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벤져스2'의 주요 장면들이 서울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번 촬영에서 스태프와 업체, 엑스트라 등을 현지에서 고용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 산업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벤져스2' 프로듀서 이자 마블 스튜디오 대표인 케빈 파이기는 "서울은 첨단 기술이 발달했고 아름다운 경관과 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장소라 블록버스터 영화를 촬영하기에 최적"이라고 촬영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어벤져스2'는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촬영을 결정하고 극비리에 팀을 꾸려 준비해왔다. 스태프들은 지난달 한국에서 테스트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결과 서울에서만 촬영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본격적인 서울 촬영은 오는 5월부터 시작되며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벤져스2'는 서울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어벤져스'는 전세계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올랐으며 15억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도 707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발표, 엑스트라 하고 싶어", "진짜 하기는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